내일까지 전국에 비...우박과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요란한 날씨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7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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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지난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태평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지난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태평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내일 금요일까지 전국에 우박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날씨가 예상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4시10분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새벽에 수도권과 충남권, 남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최근 중국 북동지방에 정체 중인 대기 상층 저기압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내일까지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서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경기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에, 낮에는 경북권, 경남내륙에도 비가 오겠다. 비는 낮 12시∼오후 3시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서는 오후 6시까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5~20㎜, 충청권, 강원영동, 전북, 전남북부, 경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5㎜ 내외다.


27일 오전 9시 현재 한번도 기상도./ 기상청
27일 오전 9시 현재 한번도 기상도./ 기상청

내일은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 3시에 수도권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 3∼6시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40㎜, 전남권, 경남권 5~10㎜다.


오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오늘보다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져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권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토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0~15도, 낮 기온은 20~2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과 내일 낮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0~60㎞/h(8~16m/s), 최대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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