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조국의 시간, 정치활동 위해서가 아니다...위리안치(圍籬安置)된 극수(棘囚)일 뿐"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30 14: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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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30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31일 ‘조국의 시간’이 인터넷 서점에 배포된다고 한다. 발간 공지 이후 문의가 많았고 여러 말이 돈다고 하기에 말씀드린다”면서 “이 책은 제가 정치활동을 하기 위함도 아니고 현재의 정치과정에 개입하기 위함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이어 “현재 저는 위리안치(圍籬安置)된 극수(棘囚))일 뿐”이라며 “2019년 8월9일 법무부장관 지명 이후 벌어진 사태를 정확히 기록함과 동시에 그동안 하지 못한 최소한의 해명과 소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위리안치’는 조선시대 유배된 죄인이 거처하는 집 주위를 가시울타리를 쳐 가두던 것을 말하며, ‘극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막다른 상황에 내몰린 죄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조 전 장관은 또 “고위 공직자로서 정무적 도의적 책임을 무제한으로 질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히면서 동시에 (회고록에서) 검찰이라는 살아있는 권력의 폭주와 권한 남용을 비판하고 경고했다”며 “독자 여러분의 정독과 질정을 기대한다고 적었다”고 적었다.


조 전 장관은 앞서 ‘조국의 시간’이 자서전으로 언론에 소개된 데 대해 전날 트위터 글을 통해 “‘조국의 시간’은 ‘자서전(autobiography)’이 아니라 ‘회고록(momoir)’다. 제 인생을 서술한 책이 아니라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 시절을 돌이켜 생각하며 지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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