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7~11일) [증시 전망대] 최고치 경신 가능할까? 소외됐던 대형주 랠리 기대감 커져..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7 0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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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들어 외국인,기관 삼성전자,현대차 등 대형주 순매수로 전환되어 기대감 업!
- 네이버와 카카오도 자회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 반도체주 선전하면 3,300P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 백신 접종 가속화에 증시 기대감↑, 소비재 비중 높일 때라는 견해도..
- 지난주 폭등한 대한전선과 두산중공업 과열 논란도 관심...

[매일안전신문]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기아 등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를 보이면서 시장의 질적 향상을 점치는 견해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울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뒷심 부족으로 지난달 10일에 달성했던 종가 기준 최고치(3249.30)를 넘어서지는 못했으나 최근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선 만큼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 점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에 반도체 업종이 저평가 매력까지 부각되고 있어 코스피지수 3300선까지 내다보는 증권사도 있다.


대형주 중에서는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난 5월 24일 8만원대가 무너지며 '7만전자'로 추가했던 삼성전자는 지난 5월 28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8만2000원대를 회복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D램 최신 공정에서 경쟁사 대비 개발이 지연된 점,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불안, 금리 상승과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반도체 수급이 호조를 보이자 반도체 업종 펀더멘털과 성장 사이클이 회복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상승세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장은 "그동안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이유가 공급 부족 우려이며 이미 선반영 됐다"면서 "공급 부족이 오히려 많은 수요 때문이라면 앞으로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로 주춤하던 현대차와 기차 주가 역시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나란히 지난달 28일부터 6거래일 동안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현대차 주가는 9.52%나 상승했고 기아 주가는 10.2% 올랐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합산 점유율 11%를 달성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은 완성차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할인 판매가 사라지고 있다"며 "대당 평균 판매 가격도 상승하면서 대당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최근에는 주춤하지만 콘텐츠 부문을 이끄는 자회사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 여전히 성장 동력이 살아있다는 평가다. 네이버의 경우 콘텐츠 사업가치 추정치가 15조원에 달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5조원의 콘텐츠 사업가치는 세부적으로 웹툰·웹소설 10조원, 제페토 및 위버스 2조원, 스노우 및 기타 서비스 가치 1조원"이라며 "웹툰 고성장에 따른 GMV(거래액) 증가와 웹소설 북미 1위 왓패드 플랫폼 인수효과, 로블록스 상장에 따른 제페토 기업가치 재산정 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카카오도 주요 자회사의 IPO(기업공개) 수혜가 기대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영업손익분기점(BEP) 돌파가 예상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재팬도 IPO를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고공행진을 한 두산중공업과 대한전선은 과열 논란이 번지고 있다.
지난주 고공행진을 한 두산중공업과 대한전선은 과열 논란이 번지고 있다.

한편 지난주 고공행진을 보여준 대한전선과 두산중공업은 과열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두산중공업의 경우 공매도 비중이 늘고 있어 수급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증권가의 예상 밴드는 하나금융투자는 이번주 코스피지수 하단과 상단을 각각 3200선과 3300선으로 잡았다. NH투자증권도 이번주 코스피지수 상단은 3300선으로 잡았고 하단은 3180선으로 제시했다.



◇ 다음 주 증권가 추천종목은?


ⓛ 삼성증권 추천주


삼성증권은 6일 주간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IT, 자동차 대형주, 수출 비중이 높은 경기 민감주 중심의 대응을 추천했다. IT와 자동차는 그동안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부품 공급 차질과 하반기 실적 피크아웃 우려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왔으나 반전의 시간이 다가왔다는 의견이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IT분야는 하반기 실적 호조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고, 자동차는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요 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어선 점, IT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 품목 이외 석유·화학·철강 등 중간재 수출 회복이 컸던 점, 미국·유럽·중국 3대 시장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수출 양대 축인 IT와 자동차 업종이 살아나면 주식시장은 다시 대세 상승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추천했던 호텔신라를 다시 신규 추천종목으로 편입했다.
지난주 명품 브랜드 의 시내 면세점 철수 소식에 조정을 받았지만, 집단 면역을 통한 보복적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가 더 크다는 점을 편입 사유로 꼽았다.


호텔신라가 백신효과 대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호텔신라가 백신효과 대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②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가시적인 실적 호재가 기대되는 종목들을 대거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와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의 외형 성장에다 설화수와 라네즈 등 핵심 브랜드 기반 성장이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구조조정으로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체력 상승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어 엔씨소프트에 대해 “누적 10조원 매출을 기록한 리니지 지식재산권(IP) 매출이 안정적인 가운데 6월 ‘블소2’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해외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 종목 다 지난주와 같은 이유다.
이 밖에 제일기획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12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할 전망이다”며 “디지털 중심의 삼성전자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강화로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③ SK증권


SK증권은 동아에스티를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SK증권은 “2분기부터 ETC(전문의약품) 부문 성장과 박카스 수출 증가에 따라 2분기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가 최근 미국 임상 3상 승인을 받으면서 조만간 환자 투여가 이뤄진다는 점도 호재”라고 평가했다.


한미반도체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일본 Disco사(社) 장비 대신 내재화에 성공할 경우 가격과 납기 부문에서 강점이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4분기 고객사 공급이 확대할 경우 실적 경신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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