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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산업안전보건의 달」 공식 포스터 [고용노동부 제공]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AI 안전보건박람회, 안전보건 세미나, 산재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 전국 단위 산업재해 예방 행사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는 7월 한 달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산업안전보건의 달 슬로건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다. 행사는 7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간 AI 안전보건박람회, 안전보건 세미나,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으로 이어진다.
기념식에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노사단체 관계자, 안전보건 관련 학회와 민간재해예방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실천을 다짐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철탑산업훈장은 동아제약 천안공장 강보성 생산본부장이 받는다. 강 본부장은 제약산업 현장에서 22년간 근무하며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센서와 인터록 등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도입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광일 안전보건본부장이 수상한다. 김 본부장은 31년 넘게 노사와 함께 현장 안전과 산재예방 정책 수립에 참여했고, 1,500여 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진행해 공정별 위험요인 개선과 위험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17명이다. 철탑훈장 1명, 석탑훈장 1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7명으로 구성됐다. 산업포장 대상에는 엘아이지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이미라 수석매니저, 현대스틸산업 정석민 안전팀장, LG전자 권순일 전무가 포함됐다.
AI 안전보건박람회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300개 업체가 참여해 1,050개 안팎의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내용은 AI 스마트 안전 신기술, 3대 위험유형인 떨어짐·끼임·부딪힘 예방 보호구, 우수사례, 시연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고용노동부는 박람회에서 CCTV 영상분석 시스템, 스마트 안전검지기 등 AI·스마트 안전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주요 재해 유형 예방을 위한 보호구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안전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보건 세미나와 우수사례 발표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7월 6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실에서는 산업안전보건 주요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 40건이 열린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산업안전·보건관리 등을 주제로 한 산재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도 18건 진행된다.
세미나 세부 일정에는 건설현장 및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평가, 공정안전관리제도 개선, AI와 건설기계·로봇 융합, 중소규모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 호흡보호구 관리전략,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AI 신기술을 활용한 산업보건 서비스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7월 7일에는 안전보건 데이터 표준화와 활용, 공공부문 안전관리체계, 외국인노동자 산업재해 예방 보호 제도, 산업재해와 근로자 정신건강,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과 확산, 글로벌 AI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7월 8일과 9일에도 중대산업사고 예방,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 피지컬 AI 시대 산업안전 대응,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전략, AI 기반 중대재해예방 기술 활용 등을 다루는 세미나가 이어진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위험성평가, 공정안전관리, 직업건강, 산업안전보건교육,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AI·스마트 산업안전기술, 근로자건강센터, 감정노동 관리,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전한 일터 지킴이, 건설업 스마트 안전보건기술 융합 폭염·한파 보건관리 등을 주제로 열린다.
7월 둘째 주부터는 지역단위 산업재해 예방 활동도 진행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동노동자,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 축사·태양광 설치·철거공사, 물류종사자 폭염대비 재해예방 활동을 주제로 전국 산업현장에서 관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는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것을 넘어, 일터에서 일하는 모든 분이 아침에 출근한 모습 그대로 저녁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회적 책임과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고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 앞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일념으로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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