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천조국' 미국의 곳간을 책임지는 재무부 장관의 입김은 어마어마했다.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한 마디에 단숨에 4000만원이 무너졌다.
8일 저녁 7시 23분 코인원·업비트·빗썸·코빗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최대 8% 하락한 3800만원 중반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코인원에선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36%(53만 1000원) 하락한 3842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업비트에선 1.51%(58만 8000원) 내린 3847만 600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빗썸에선 8.05%(336만 2000원) 떨어진 3839만 6000원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으며, 코빗에선 8.32%(348만 7000원) 내린 3841만 1000원에 유통되고 있다.
가상화폐 폭락은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입에서 시작됐다.
옐런 장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 차 들른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재보다 약간 높은 금리 환경이 만들어지면 사회적 관점과 연방준비제도(Fed) 관점에서 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을 확정지은 게 아닌, 시사하는 발언이었음에도 시장은 요동쳤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세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0% 이상 급락하며 3만 6600달러까지 주저 앉았고, 팔자 러시가 이어지며 거래량은 44%가 늘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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