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서울시내 지하철 역사의 라돈 농도가 권고기준의 4분의 1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시내 37개 지하철 역사 내 라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승강장과 대합실의 라돈 농도는 모두 권고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검사를 실시한 37개 역사는 1998년 이후 서울시가 실내 라돈 조사를 실시한 이후 한번이라도 권고기준 148Bq/㎥를 초과한 역사이다.
37개 역사의 라돈 평균 농도는 37.1Bq/㎥로, 권고 기준의 25.1% 수준이었다. 권고기준의 절반 수준인 74Bq/㎥ 이상인 역사는 심도가 깊고 라돈이 발생되는 화강암반대 지역에 위치한 4호선 남태령역과 7호선 노원역뿐이었다.
암석이나 토양 등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나오는 방사성 기체로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2018년 침대에서 라돈 물질이 검출돼 큰 파장이 일었다.
이번 조사에서 지하철 승강장 라돈(43.3 Bq/㎥) 농도가 대합실(30.8 Bq/㎥)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승강장이 대합실 보다 깊은 심도에 위치한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추정했다.
가장 최근 개통된 석촌역 등 9호선 연장 8개 역사는 2018~2019년 2년 평균 농도가 32.0 Bq/㎥로 권고 기준 이하로 유지되고 있었다.
2∼7호선은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된 2010년 이후 라돈 농도가 현저히 감소했다. 2010년 이후 2∼7호선 라돈 평균 농도는 43.3 Bq/㎥로 스크린도어 설치 전인 2007∼2009년 평균 농도 97.2 Bq/㎥와 비교할 때 44.5% 수준으로 조사됐다.
2017년 개통된 우이신설경전철 중점관리 6개 역사는 환기 시설 운영 개선 등 저감 노력으로 2019년 이후로 라돈 농도가 권고 기준의 25% 수준으로 현저히 낮아졌다.
2017∼2018년 우이신설경전철 13개 역사 평균 농도는 119.4Bq/㎥이었고, 2019∼2020년 중점관리역사 6개 역사 평균 농도는 37.8 Bq/㎥로 감소하는 경향이다.
연구원은 배기 댐퍼를 통한 내부 공기를 100% 외부로 배출해 환기하는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배수관, 배수로 맨홀 고무판 덮개, 역사 인접 터널 내 지하수 노출 배수로 덮개 등을 설치한 것이 저감 효과를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라돈 침대 사고 이후 라돈 관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고, 특히, 암석의 영향을 받기 쉬운 환경에 위치한 지하역사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면서 “라돈은 기온, 습도 등에 따라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환기와 역사 내 공기 순환의 원리를 반영한 저감 장치의 효과를 검증하여 지하 역사의 라돈이 안전하게 관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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