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포항 가짜 수산업자의 선물 리스트에 또 소환되는 손담비X정려원
손담비와 정려원이 수산업자 김 씨에게 자동차 등 명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대경일보는 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 씨는 지난 2019년 손담비 매니저인 A씨를 부림물산 직원으로 채용하고 손담비에게는 포르쉐 차량과 피아트 차량, 명품 옷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손담비가 정려원에게 빌린 5000만 원을 대신 변제해 줬다. 수산업자 김 씨는 정려원에게도 미니쿠퍼 차량을 선물했다. 이후 사이가 틀어지자 김 씨는 손담비에게 준 선물을 다시 가져갔다고 밝혔다.
대경일보와 디스패치는 김 씨가 지난 2019년 촬영 중이던 손담비에게 접근했다며 이후 명품과 외제차 등을 제공하며 환심을 샀다고 했다.
당시 손담비는 KBS2TV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하고 있었다. 김 씨는 손담비 측근들에게 "내 이상형이니 정말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고 직접 만난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김 씨는 손담비에게 포르쉐와 피아트 차량, 명품 의류, 명품백 등을 선물했으며 손담비가 정려원에게 빌린 5,000만 원까지 대신 갚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김 씨는 손담비에게 선물했던 물건 등을 돌려달라 요구했고 손담비는 제공받은 현금과 물품 등 1억 원 이상을 반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7월 김용호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 '[충격단독] 수산업자의 연인 손담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수산업자 게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6일 MBC뉴스는 수산업자라고 사기를 쳐 정치인, 언론인, 검찰 등으로부터 금품을 가로채 수감 중인 김 모 씨가 연예계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보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씨와 2018년 초부터 2년 간 일한 전 직원 A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도 받은 인물이다.
또 대경일보와 디스패치는 김 씨가 정려원도 만났다고 했다. 정려원도 미니쿠페를 선물 받은 걸로 전해지며 김 씨는 엔터테인먼트 임직원을 만나며 투자자 행세도 하고 다녔다. 김 씨 전 직원은 "김 씨는 엔터 회사가 아니라 여자 연예인에게 관심이 많았던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현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지난 7일 김씨에 대한 세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어선 수십대와 인근 풀빌라 등을 소유한 것처럼 재력을 과시해 선박 운용 및 선동오징어 매매 사업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투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검경 간부, 정치권·언론계에 이어 연예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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