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최명길이 선우재덕을 원망했다.
27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TV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극본 황순영)48회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과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말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태길(김광영 분)은 권혁상을 만나 민희경이 이미 사고에 대해 전부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권혁상은 "다 알고 있었다니 그러면서 그동안 모른 척 날 속인 거였나"라고 생각했다.
집으로 돌아간 권혁상은 민희경에게 "당신 소태길이라는 사람 기억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민희경은 모른척 했다. 그러자 권혁상은 "양산 치킨 주방장 김젬마(소이현 분) 삼촌인데 그런데도 모르신다 이거냐"며 "누굴 바보 등신으로 아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민희경은 "그러는 당신은 왜 만났냐"고 했다. 이에 권혁상은 "소태길, 소옥경(경인선 분) 그 두 사람이 사고 목격자다"고 하자 민희경은 "당신이 죽인 사람이 내 남편 김정국(김규철 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민희경은 "그날 밤 내 두 눈으로 똑똑이 봤고 어쩔 수 없이 모른척했을 뿐이다"며 "내 남편을 죽인 사람이 당신이다"고 했다. 권혁상이 민희경 보고 공범이라고 하자 민희경은 "난 그 날 열이 펄펄 끓어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혁상은 또 "어차피 공소시효 다 지나서 처벌 안 받으니 조용히 있으라"고 했다. 민희경은 "살인자 주제에 죄책감도 없이 날 뺑소니 공범으로 만들겠다 이거냐"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당신 사랑은 사랑이 아닌 집착이었고 난 포로처럼 붙잡혀 있었던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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