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일부 팬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신상 글을 유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21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댓글을 통해 "양심고백한다"며 "김선호 팬이었던 시절 들어갔던 팬카톡인데 여기서 지금 이러고 있다"며 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캡처 사진에는 한 카톡단체방에 "1996년생, 연세대, 인플루언서, 친척이 유명배우, 김선호랑 서로 가족들도 만남,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이었음, 전 여친도 85억 갤러리아포레에서 혼자 살 정도로 금수저였는데 현 여친이 전 여친보다 훨씬 금수저, 3일간 현 여친 달래느라 잠적함"이라는 글이 공유 중인 상황이 담긴 대화문이었다.
카톡방 멤버는 다른 멤버들에게 이 글을 각종 포털 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뜨려 달라고 요청하며 "이런 여자를 만나서 전 여자친구가 질투해서 폭로했다는 식으로 여론을 만들자"고 했다.
이어 "참고로 네이트 아이디 여러 개라 베스트 댓글 만들기는 쉽다"며 "타 사이트에 퍼가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다른 한 팬은 "근데 허위사실 유포해도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고 여론 조작 형성을 하자던 팬은 "일단은 여론 뒤바꾸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아이디 없으시냐"고 답했다.
이같은 여론 조작 정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저게 더 이상하다는 걸 모르나" "별 짓을 다한다" "저러면 김선호에 대한 여론이 오히려 더 안 좋아질텐데" "피해자 2차 가해하고 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해당 폭로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자 김선호 지인이라고 밝힌 SNS 계정주는 팬들이 루머 유포 누명을 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K배우의 아이를 가졌는데 낳고 싶었지만 K배우의 회유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고 아이를 지운 후 K배우의 태도가 달라졌으며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선호는 20일 소속사를 통해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그러자 전 여자친구 측도 "그분에게 사과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해당 글을 내렸다.
또 악플이나 신상털이 등 2차 가해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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