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팬들, 여론 조작 하나...'질투해서 폭로 여론 만들자' 카톡 유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1 16:52:26
  • -
  • +
  • 인쇄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일부 팬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신상 글을 유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21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댓글을 통해 "양심고백한다"며 "김선호 팬이었던 시절 들어갔던 팬카톡인데 여기서 지금 이러고 있다"며 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캡처 사진에는 한 카톡단체방에 "1996년생, 연세대, 인플루언서, 친척이 유명배우, 김선호랑 서로 가족들도 만남,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이었음, 전 여친도 85억 갤러리아포레에서 혼자 살 정도로 금수저였는데 현 여친이 전 여친보다 훨씬 금수저, 3일간 현 여친 달래느라 잠적함"이라는 글이 공유 중인 상황이 담긴 대화문이었다.


카톡방 멤버는 다른 멤버들에게 이 글을 각종 포털 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뜨려 달라고 요청하며 "이런 여자를 만나서 전 여자친구가 질투해서 폭로했다는 식으로 여론을 만들자"고 했다.


이어 "참고로 네이트 아이디 여러 개라 베스트 댓글 만들기는 쉽다"며 "타 사이트에 퍼가도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자 다른 한 팬은 "근데 허위사실 유포해도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고 여론 조작 형성을 하자던 팬은 "일단은 여론 뒤바꾸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아이디 없으시냐"고 답했다.


이같은 여론 조작 정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저게 더 이상하다는 걸 모르나" "별 짓을 다한다" "저러면 김선호에 대한 여론이 오히려 더 안 좋아질텐데" "피해자 2차 가해하고 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해당 폭로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자 김선호 지인이라고 밝힌 SNS 계정주는 팬들이 루머 유포 누명을 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K배우의 아이를 가졌는데 낳고 싶었지만 K배우의 회유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고 아이를 지운 후 K배우의 태도가 달라졌으며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선호는 20일 소속사를 통해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그러자 전 여자친구 측도 "그분에게 사과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해당 글을 내렸다.


또 악플이나 신상털이 등 2차 가해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