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최명길이 돈과 금을 건네며 소이현을 설득하려 했다.
1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TV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극본 황순영)80회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장관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김젬마(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젬마는 "당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나라 정치에 손을 대면 안 되는 사람이다"고 했다. 이에 민희경은 "애국자 나셨다"라며 "애국가라도 불러줘야 하냐"고 비아냥댔다.
그러자 김젬마는 "내가 가진 증거가 과연 이것뿐일 것 같냐"며 "참에 내가 모아온 증거들 폭포수처럼 쏴주겠다"고 한 뒤
손 의원과 민희경이 정유경(하은진 분)을 협박하고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냈다.
영상을 보고 당황한 민희경에게 김젬마는 "걸로 4개월 된 아기가 유산됐다"며 "당신은 또다시 뱃속 아기까지 죽인 살인자가 된 거다"고 했다.
민희경은 이후 김젬마를 불러 "내 비밀금고 봐, 활짝 열렸다"며 "원하면 장관이 되면 더 줄 수 있다"고 했다.
민희경은 "내가 로라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성공했는지 보면 알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김젬마는 "당연히 안다"며 "남의 구두 디자인 카피를 밥 먹듯이 하고 피땀 흘려 노력하는 학원생들 디자인 몰래 빼내 만들었지 않냐"고 했다.
민희경은 "난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끼니 걱정해야 하는 가난한 애였다"며 "그럼 장관 하면 안 되는거냐,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똑똑하다"고 했다.
하지만 김젬마는 "위선과 거짓말로 똘똘 뭉친 살인자에 멍청이와의 거래는 필요 없다"며 "그 냄새 나는 돈과 금덩어리는 당신이나 가지고 난 당신이 스스로 사퇴하는 장면을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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