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출연한 췌장암 진단 후 3주 후 남편 외도 사연 전한 의뢰인 결국 사망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9 05: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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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췌장암 4기 투병 중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의뢰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튜버 '공룡아빠'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불륜잡는 헌터 공룡아빠'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제작한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공룡아빠는 "여러분들께 말씀드려야 할 상황이 있어서 급하게 카메라를 켜게 됐다"며 "얼마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췌장암 말기 여성 분을 기억하실 것이다"고 했다.

공룡아빠가 전한 해당 사연은 지난 9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 의뢰인은 지난 2021년 6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인 3개월 만에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서장훈이 외도 시기를 묻자 최 씨는 "암 진단 3주 후부터 외도를 시작했다"며 "그 여자 분도 제가 암인 것을 안다"고 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공룡아빠는 "얼마전인 지난 10월15일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며 "고인은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조금 더 지켜보는게 소원이었다고 하는데 5살 아들의 모습을 간직한 채 하늘의 별이 됐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공룡아빠는 "사실 경우에는 몇 개월 전부터 제보를 주셨다"며 "그 상황 속에서 상간녀와 소송을 진행 중이었고 변호사 없이 홀로 다섯살 아들을 키우면서 2년동안 홀로 재판을 진행해왔고, 결국 승소했다"고 했다.

이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간녀가 의뢰인에게 정신적, 심리적 압박을 주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재항소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재항소하는 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그 어린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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