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감독, 이재명 닮은꼴 논란에..."억울하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01: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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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이 '이재명 닮은꼴'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은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살인자ㅇ난감'이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인자ㅇ난감' 속 비리 회장으로 등장하는 형정국 역 배우가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과 닮았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이창희 감독은 "정치적 견해를 작품에 반영했을 것이라면 그렇게 치졸하게 하지 않았을 거다"며 "비정치 드라마에 감독 개인의 정치 견해를 몰래 녹이는 건 저열하고 부당하다"고 했다.

이어 이 감독은 "특정인 논란은 억지로 끼워맞춘 것이 아닌가 싶다"며 "의상팀과 확인했는데 죄수 번호를 지정한 건 아니고 아무 번호나 가져다붙인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형정국 회장은 초기부터 있던 캐릭터다"며 "손녀 형지수 이름도 작가가 쓰면서 김지수 PD 이름에서 따온거고 극 중 검사도 촬영 감독 이름에서 따온 건데 이름들은 그런 식으로 지었다"고 말했다.

▲(사진,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캡처)


아울러 이 감독은 "저희 작품에는 먹을 것이 많이 나온다"며 "캐릭터들 마다 먹는 걸 보여주는데 쫓기는 이탕의 삼각 김밥, 극 중 상인까지 먹던 음식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창희 감독은 "저희 작품에 150여명이 나온다"며 "연기만 가지고 배우를 캐스팅하니 여력이 없고 어떻게 그렇게 닮은 배우를 찾았겠냐 현장에서도 단 한 번도 특정 정치인을 닮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보시니 그렇게 보이는 거 같다"며 "저희가 촬영을 이미 3월에 끝냈고 시기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이 점점 커지니 황당하고 억울하다"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게 아닌가 감사하기도 하다"고 했다. 이 감독은 "저희도 '넷플릭스ㅇ난감'이다"며 "배우와도 통화했는데 황당해하시더라 거기서 더 드릴 말씀이 없고 명백히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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