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이강인 논란 이후 "많은 사람들이 너희 나라 돌아가라고 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0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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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비앙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강인 논란 여파로 악플 테러를 당했던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근황을 밝혔다.


파비앙은 지난주 자신의 SNS 공항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파비앙은 "많은 사람들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다"며 "이번 카타르 프랑스 일정은 다사다난했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나름 잘 마무리했다"고 하면서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일희일비하고 계획대로 안 되는 게 인생 아니겠냐"고 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영국 대중지 더선 보도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도중 대표팀 내에 불화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저녁 이강인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식사를 마치고 탁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떠난 가운데 저녁 식사 자리를 팀 단합의 시간으로 여긴 주장 손흥민이 제지를 하자 충돌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 보도에 대한축구협회(KFA)는 더선 보도 후 관련 논란을 인정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설이 나오면서 하극상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강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온 측은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이강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이강인은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렸다"고 사과했다.
 

▲(사진, 파비앙 인스타그램)


이런 가운데 불똥은 파리생제르맹(PSG)팬으로 알려진 파비앙이 때아닌 악플세례를 받게 된 것이다.

앞서 파비앙은 지난해 6월 이강인의 PSG 이적 소식이 전해진 후 '파비생제르망' 채널을 개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파비생제르망' 채널에 "구독 취소하겠다" "파비앙 씨 썩은 동아줄을 잡았다" "이강인 선수 더이상 응원하지 마시라" 등 댓글을 남겼다. 이 가운데에는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며 파비앙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그러자 파비앙은 한국으로 돌아왔음을 알리며 "많은 사람들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다"고 한 것이다. 앞서 파비앙은 지난 2022년 영주권 취득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10년간 한국에서의 삶이 보장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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