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청기는 일상 의사소통 향상에 큰 도움을 주지만, TV 시청이나 음악 감상 시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아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음역대 청력이 저하된 경우 드라마 대사나 노래 가사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보청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청취 환경을 최적화하면 이런 불편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전문 청능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청기 사용자들이 TV 시청과 음악 감상을 더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소개한다.
첫 번째, 보청기의 음향 모드를 상황에 맞게 선택하자. 대부분의 보청기에는 'TV 모드'나 '음악 모드'가 있어 해당 모드로 전환하면 더 나은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이퀄라이저(EQ)를 조절하여 개인 청력 특성과 선호도에 맞게 음역대별 볼륨을 조정하자. TV 프로그램은 고주파를, 음악은 저주파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최신 보청기 중에는 TV나 오디오 기기와 직접 연결되는 모델이 있다. 블루투스로 TV 오디오 신호를 보청기로 바로 전송하여 실내 소음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네 번째, 보청기 마이크 방향을 적절히 조절하자. TV 시청 중 대화를 나누거나 음악회 관람 시 객석 분위기를 함께 느끼려면 방향성 마이크를 넓히고, 온전히 TV나 음악에 집중하고 싶을 때는 마이크 방향성을 전방으로 좁히면 효과적이다.
다섯 번째, 청취 환경을 최적화하자. TV와 3~5미터 이내 거리를 유지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시청하는 것이 좋다. 사운드바나 외장 스피커를 활용하면 TV 음질을 더욱 개선할 수 있다.
보청기로 TV나 음악을 감상할 때는 개인별 청력 상태와 사용 환경에 맞춰 세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혼자 조절이 어려우면 보청기 전문센터를 방문해 전문 청능사에게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성동센터 홍제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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