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농업 시장 겨냥...‘2026 수원 케이팜’, 오는 10월 수원메쎄서 개최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30 13:28:57
  • -
  • +
  • 인쇄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농축산업 종사자와 기업,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농축산업 전문 전시회가 수도권에서 열린다. 다양한 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교류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축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6 수원 케이팜(K-FARM)'이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수원메쎄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을 비롯해 농기계, 농자재, 스마트축산, 6차 산업, 귀농·귀촌 등 농축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박람회로 마련된다. 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유통 바이어,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산업 주체들이 참여해 기술 교류와 상담을 진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 개최지인 수원은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과 인천 등 대규모 소비시장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여기에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 기반도 탄탄해 관련 기업들이 신규 고객과 거래처를 발굴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5월 기준 수도권 인구는 약 2610만 명으로 전국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경기도에는 10만6373가구의 농가와 25만5127명의 농가인구가 있어 실제 농업 수요도 풍부하다. 이 같은 시장 여건은 참가 기업들의 브랜드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농기계 시연회다. 참가 업체들은 최신 농기계와 애그테크 기술을 실제 작업 환경과 유사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제품의 성능과 활용성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참관객은 현장에서 장비를 체험하며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구매를 검토하는 실수요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K-FARM 포럼(가칭)'도 함께 열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농업 정책과 미래 농업의 발전 방향,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정책 변화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해외 주재공관을 대상으로 한 도슨트 투어를 통해 국내 농업기술과 참가 기업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충청권에서 열린 케이팜에는 가나와 독일, 호주, 카타르 등 여러 국가의 대사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국내 농업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더욱 다양한 국가의 해외 관계기관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팜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인증한 ‘인증전시회’다. 올해 수원 개최를 통해 수도권 농업 종사자에게는 최신 기술과 산업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 기업에는 브랜드 홍보와 신규 거래처 확보, 국내외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메쎄이상 민석희 매니저는 “수원 케이팜은 제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과 실수요자, 바이어, 공공기관, 해외 관계기관이 직접 연결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농기자재, 축산, 귀농·귀촌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수도권 시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케이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