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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페론 성승용 대표이사(왼쪽)과 고려대학교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 윤승주 연구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샤페론)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샤페론이 새로운 적응증을 모색해온 누세핀에 대해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샤페론이 6월 5일 고려대학교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와 염증복합제 억제제인 ‘누세핀’을 이용해 심폐 우회술 시 발생하는 호흡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7일 밝혔다.
샤페론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샤페론의 염증 복합체 연구에 대한 전문성과 고려대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의 의약품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미충족 니즈가 큰 심장 수술 후 합병증 관리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려대 의과대 마취과 윤승주 교수는 “누세핀이 대동물에서 심폐우회술 시 발생하는 전신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고 혈관 이완을 감소시켜,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를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전미마취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에 지난달 23일에 게재 승인됐다.
샤페론은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바뀌면서 코로나 치료제는 더 이상 상업성이 없어 누세핀을 다른 염증성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체외 순환기 사용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전신 염증에 대한 관리 시장은 날로 커질 전망이다. 이 시장에는 ECMO, 최소 침습적 체외 순환 시스템(MiECC), 그리고 전통적인 체외 순환기(CPB) 등이 포함돼 있다. 각 시스템은 임상 상황에 따라 선택되며, 사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체외 순환 중 발생하는 염증과 혈전증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심장 질환 증가, 수술 기술의 발전, 효과적인 치료 방법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심장이나 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체해 중증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외막 산소화(ECMO) 장치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전신성 염증반응 치료 시장은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약 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심장 수술 후 발생하는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인한 호흡부전 치료 시장은 현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약 2조 2000억 원에서 2030년까지 3조 1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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