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마사회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문화복지 지원이 한층 확대된다. 한국마사회가 오랜 기간 축적한 문화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보훈 예우 실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과천 본관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병우 한국마사회 부회장과 전영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훈가족을 위한 문화복지 활성화와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아동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문화 나눔 사업의 대상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30여 년간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좌 기획과 운영 시스템, 전문 강사 등을 지원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현장 안전관리 등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사업소가 있는 광주와 대구, 수원, 김해(부산) 지역 보훈요양원에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어르신들의 연령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강좌를 선보인다.
운영 프로그램은 노래교실과 꽃꽂이 등 여가와 정서 지원에 도움이 되는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보훈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우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마사회의 문화센터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보훈요양원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돌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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