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명령 우려..비트코인 주춤,거래량 미진..테슬라 가격인상 밝혀..2차전지 과열 주의해야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2 18:34:43
  • -
  • +
  • 인쇄
- 조 바이든 행정명령 서명 예정
- 테슬라 일부 차종 가격인상 발표
- 비트코인 횡보
- 공매도 및 큰 변동성 주의 필요

간밤 미국 증시는 힘겹게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인텔과 TSMC가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세를 보였지만, 전일 급락했던 테슬라가 1.28% 반등에 성공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이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아마존닷컴 등이 3% 오르며 나스닥이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할 수 있었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 관련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부문 기술 투자를 금지하거나 투자에 앞서 미국 정부에 사전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 명령을 다음 달 G7 정상회담 전에 서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며 화제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재닛 옐런 장관도 중국이 미국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도 좌시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해 투자자들은 미중간의 갈등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 조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담 이전에 행정명령에 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비교적 잠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이 턱없이 부진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3632만원 선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요즘 테슬라에 대한 미 증권사들의 의견이 제각각이어서 흥미를 끌고 있는데, 캐시우드는 2027년까지 테슬라가 2천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흥미롭지만 문제는 캐시우드라는 것이 아닐런지. 테슬라는 실적 발표 하루 전인 지난 18일 미국 시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 가격을 할인한다고 발표했고, 이어 다음 날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는 가격 인상 정책을 들고 나와 역시 일론 머스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 테슬라가 주말 느닷없이 가격인상을 발표해 투자자들을 당혹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말 우리 증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등 배터리 관련주의 속락과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그룹주들의 조정으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반등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또한 증권사의 신용 잔고가 바닥나는 등 빚투가 급격하게 늘어났고,외국인들의 에코프로그룹과 카카오그룹에 대한 공매도도 끊인없이 논란이 되고 있어, 마음 아픈 현실이나 빚투와 공매도 경계령이 내려진 종목들에 대한 주의는 반드시 필요해 보여 면밀하게 수급 동향을 살펴야 하겠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