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낙폭 키워..금융주,애플 약세..테슬라 반등, 비트코인 횡보..환율 안정, 시장 낙폭 제한될 듯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4 22: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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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 낙폭 키워
- 금융주와 애플 약세 보여
- 비트코인 좁은 박스권
- 테슬라와 아마존닷컴 반등세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늘 주요 지표나 이슈가 없어 조용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엔비디아와 애플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테슬라와 아마존닷컴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 유가가 반등을 보였으나 미국과 중국 등의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부각되며 보합선까지 되밀리고 있고 환율은 하락하며 달러 당 1325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미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30년물이 조금 오른 반면 10년물은 3.396%로 하락세를 보여 우려보다는 다소 진정세를 건네고 있다. 정작 우려스러운 점은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것인데, 크게 밀리지는 않으나 금융권의 안정이 현 시점에서 시장의 안정을 담보할 최우선 요건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미 증시가 은행주와 애플의 하락으로 소폭 조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우리 증시는 기관의 매도 압박이 거셌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여 마감지었다. 외국인은 394억원, 개인은 227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688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330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소폭 하락해 6만51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1.22% 밀려났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제약, 바이오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반등을 보이며 낙폭을 제한할 수 있었다. 그 밖에 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이 밀렸지만 NAVER와 LG화학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또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엘앤에프는 보합으로, 천보는 0.47% 하락해 하루를 마쳤다.


오늘 새벽 제롬 파월 의장은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전망이 대체로 맞다면 금리를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OMC는 이제 지나간 바람이다. 시장은 아직 연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없을 거란 기대를 품고있다.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은 계속 가져가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 테슬라가 반등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트코인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예상보다는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 지역은행인 팩웨스트 뱅코프가 유동성 위기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을 얻은 결과로 보인다. 다만 언제까지 은행권 위기를 등에 업고 상승을 노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소 거부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돈세탁과 해킹, 불법 자금 등이 비트코인의 존재 이유라면 사회적 반감은 계속 커질 것이 자명할 것이다. 내일은 '어린이날'이다. 모두가 뜻 깊고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기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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