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코로나19 확진자 38명 발생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4-01 1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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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11일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유흥업소, 식당, 카페 등 오후 10시 이후 영업 제한
종교활동, 좌석 수 20% 이내로 인원 제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매일안전신문] 부산시가 유흥업소 관련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계획이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명이 발생했다.


이 중 19명은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다.


이로써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화긴자는 누적 149명으로 늘었다. 종사자 47명, 이용자 46명, 접촉자 5명 등이다.


시는 지역 내 유흥시설 4100여개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696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감염발생업소 중 방역수칙을 위반한 16개 업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처분 조치했다.


부산 신규 확진자 6명은 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다.


시는 해당 실내체육시설 관련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전날까지 접촉자 411명을 분류해 18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6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도구 한사랑교회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3명이다.


이외에도 남구 색소폰 학원 관련 1명, 해외 입국자 3명, 강원도 장래식장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역 내 유흥업소 등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자 오는 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과 홀덤펍,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며 정규예배만 개최할 수 있다. 식사와 모임은 금지된다. 특히 시는 일요일 부활절 예배 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강조했다.


등교수업은 밀집도 3분의 1을 원칙으로 하며 스포츠 경기는 관중 입장이 10% 이내로 제한된다.


시는 “그간 영업제한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서 겪은 생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유지해 왔지만 전방위적인 감염확산세를 고려해 부득이하게 단계를 격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만큼 널리 양해해주시고 적극적인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2일부터 시행되는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이달 11일 24시까지 적용된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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