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최대이슈 '내곡동 생태탕 식당' 아들 놓고 여당, '의인'...야당, '제2 윤지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6 13: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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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내곡동 생태탕 식당’ 관련, 식당주인 아들을 놓고 ‘의인’과 ‘제2 윤지오’로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조국백서’에 맞서 ‘조국흑서’를 공저한 민주사회를변호사모임 출신의 권경애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성준 중대결심. 경찰에게 의인들 신변보호 요청”이라며 “윤지오 2탄”이라고 지적했다.


윤지오씨는 고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2019년 ‘유일한 목격자’로 나서 정치인 연루의혹을 제기했으나 거짓 증언과 기부금 전용 의혹 등이 제기되자 캐나다로 출국해 버렸다.


권 변호사는 영화 ‘친구’의 대사를 빗대 “정신들 차리고 그만들 해라. 우리 많이 묵어따”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처가 땅 개발’ 의혹을 제기하면서 “중대 결심”을 언급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페이스북 글에서 “경찰에서 의인들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내곡동 생태탕 식당아들에 대한 경호 대책을 경찰에 촉구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측량의 진실을 밝힐 기자회견이 취소됐다. 신변 안전에 커다란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진실을 말하고 있는 내곡동 경작인과 음식점 사장에게 오세훈 지지자들의 해코지 협박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무도한 짓이 벌어지고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협박으로 진실을 틀어막으려는 야만적인 위협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경찰은 의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경호 대책을 즉시 강구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는 페이스북 글에서 “박영선 후보의 중대결심이 고작 기자회견 취소? 박영선이 후보인 알았는데, 출마하신 게 생태탕집 아드님? 그러니 경찰에 박영선 캠프가 아니라 생태탕집 아드님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당연. 어휴, 코미디를 해라”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민주당은 의인을 너무 쉽게 써서 의인들을 욕보이고 있다. 윤지오라는 분 기억하느냐”면서 “윤지오라는 사람에게도 (민주당이) 의인이라고 붙였는데, 그 의인 어디 갔나”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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