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바다 살린다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4-08 1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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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플리츠마마와 MOU 체결

[매일안전신문]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바다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효성티앤씨는 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리젠오션’ 프로젝트는 항만의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해양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출항 선박에서 사용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기 위해 수거백을 제공하고 회항한 선박에서 이를 수거한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오션’으로 재탄생시키고 플리츠마마는 이 섬유로 옷, 가방 등 패션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효성티앤씨는 네덜란드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온으로부터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임을 증명하는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 획득도 추진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가 OBP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이는 국내 최초다.


효성티앤씨는 향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친환경 시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제주도, 서울시 등과 협업해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과 의류를 만들어 판매한 바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그간 리젠을 필두로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선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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