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재 많으나 확진자 증가와 금리 불안은 지속
- 엔씨소프트,한미약품,스튜디오드래곤,아모레퍼시픽,SK 등 추천종목에...
- 4월 순매수 중인 외국인 수급에 큰 영향 받을 듯
[매일안전신문]
다음 주(12~16일) 증시는 호재 우위 속 한단계 올라간 박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4월 들어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를 기반으로 환율 시장과 금리의 안정세를 배경으로 저점을 높여가는 움직인을 점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한주간 등락 폭을 3100P~3200로 예상하였다.
◇ 수출 호조와 어닝서프라이즈, 외국인 매매 등 호재 우위
① 외국인 수급은 매수 우위 점쳐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5~9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9.08포인트(0.61%) 상승한 3131.88로 장을 마쳤다. 3110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주 후반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한 주간 외국인이 1조310억원, 개인이 1조236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조2796억원을 팔았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 1일부터 6거래일 동안 2조325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넉달 동안의 대규모 매도세가 걷히고 순매수 턴한 근거는 수출 호조와 미국과 중국 거시지표 개선에 따른 시각 변화로 보인다.
환시장의 안정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순매수도 지속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형성되어 있다.
②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극적 합의로 불확실성 제거
2019년 4월 LG화학의 제소가 이뤄진 후 2년 만에 양사가 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한 점은 그동안의 자중지란을 끝내고 다시 중국에 뺏긴 MS를 되찾을 계기가 되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양사의 갈등으로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며 중국에 지장점유율을 뺏기며 고전했던 K배터리가 반전의 기회를 잡은 것은 분명하다.
내부 분쟁을 끝내고 차세대 배터리(전고체) 개발에 민관은 물론 산학 공동의 협업 기반을 구축해 빼앗긴 시장을 되찾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③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 어닝서프라이즈 계속될 듯
증권 전문가들은 대부분 업종에서 긍정적인 실적 추정치와 뚜렷한 수출 증가 모멘텀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의 매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봤다. 박스권을 횡보하던 코스피가 상단을 두드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월 말 43조9000억원 대비 45조2000억원으로 2.7% 상향 조정됐다. 이달 들어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이 두드러진 업종은 보험, 호텔·레저, 에너지, 미디어·교육, 증권, 화학, 유통 등이다.
이번 주 증권가 추천 종목들도 대부분 실적 개선과 업황 호조세인 것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대외 정책과 실적 모멘텀이 좋은 반도체, 화학, 철강 업종에 대해서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④ 대외 여건도 우호적... 세계 경제의 양축인 미·중 지표 개선 뚜렷
장기 금리가 진정되고 미국 3월 고용지표 호조와 중국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반등이 경기 회복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달러와 금리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조기 긴축을 지양한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에 주마가편되는 형국이다.
한마디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 전세계적인 확진자 증가세와 금리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악재로
⑤ 백신 접종사 수 늘지만 확진자도 빠르게 늘어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늘고 있지만 감염자 수도 재확산되고 있다. 4월 글로벌 백신 접종자 수는 하루 1600만명 수준까지 늘어났다. 반면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함께 증가했다.
대륙별 도처에서 들리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노이즈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분명 불안 요소이나 각국의 백신 드라이브에 시장은 미리 안도하고 있다는 점이 잠재적 악재라는 경고는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⑥ 이달 들어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곤 있으나...
미국 국채 금리가 단기 박스권 하단에 놓여 있어 이번 주 개별 이슈에 따라 반등할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주 보여준 마가(MAGA)의 상승세로 볼 때 이전처럼 금리 상승에 기술주가 동반 역풍을 맞을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아마존 등의 대표주들은 유보율이 높아 금리 상승 시 되려 수혜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구의 날인 오는 22~23일 미국서 개최되는 기후정상회의가 이번주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예측도 있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40개국 정상을 화상 회의에 초청했다. 증권가에선 해당 회의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개최되는 사실상의 첫 정상회의라는 상징성에 주목했다.
증권 업계에선 1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들로 압축하면서 동시에 외국인 수급을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조언들이 나오는데, 박스권 상단인 3200P 부근에서 치열한 손바뀜(거래량 상승)과 수급 개선이 나타나야 레벨업과 전고점 경신이 가능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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