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19~23일) 증시 전망] 리스크 온 기조 유지, 완만한 상승세 예상.. 도전 3,300포인트...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7 23: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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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00P 부근 공방 예상되나 저점 높여갈 듯
- 코스닥도 1,000P 지켜가며 점진적 상승 이어질 것으로 보여...
-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시장에 우호적.. 핵심은 수급
- 23일 기후정상회의 - 돌발변수 가능성 촉각
-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테슬라,넷플릭스,마이크로소프트) 는 국내 기술주 영향 줄 듯!!

[매일안전신문]


4월 셋째 주 거래소는 3,134P로 시작해 5거래일 연속 올라 3,198P로 끝내며, 2.13%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둘째 주)와 비교해 수급이 꼬였음에도 개인들의 매수세로 힘겹게 떠받친 결과다.
미 국채금리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기대됐지만 매수, 매도를 오락가락하며 전체적으로는 개인 매수와 기관 매도의 대결 국면이 지속됐다.


4월 전체적으론 외국인 순매수 유지 중 -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 (자료:매일경제)
4월 전체적으론 외국인 순매수 유지 중 -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 (자료:매일경제)

◇ 대외 환경은 시장에 우호적


주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4.68포인트(0.48%) 상승한 34,200.6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다우 지수는 처음으로 34,000선을 돌파했다.
S&P 500 지수도 15.05포인트(0.36%) 오른 4,185.4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 모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치주와 기술주 모두 분위기가 좋았다는 점은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방증이다.


다음 주는 무엇보다도 미국 어닝시즌에 촛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여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이익 실현이 나올 수도 있고, 희망적인 향후 가이던스까지 보태진다면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리포팅도 나오고 있다.


미국 빅테크 대표주 (테슬라,넷플릭스,마이크로소프트)들의 실적 발표가 최대 관심사로...
미국 빅테크 대표주 (테슬라,넷플릭스,마이크로소프트)들의 실적 발표가 최대 관심사로...


◇ 한국투자증권 밴드 상단 3,300P 제시


국내 증권사들은 온통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투자는 3,160~3,300P를, NH투자증권은 3,150~3,250P를 예상 밴드로 제시하며 한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외국인들의 리스크 온 기조를 이유로 댔는데,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미국 증시와의 거리감(소외감)은 곱씹어야 할 점으로 보인다.


다음 주 이미 실적 호조 콘센서스가 구축되어 있는 미국 빅테크주들의 실적 발표 후에 한국 대표 기술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자칫 차익실현 욕구가 발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주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후 치열한 매매 공방이 예상된다...
다음 주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후 치열한 매매 공방이 예상된다...

물론 미국 기업의 실적 개선이 코스피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다음 주 매매 동향이 2분기 전체를 좌우할 시그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순매수 기조도 지난 주 후반부터 약해지고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둘 사항이다.


주말 미국 증시는 계속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나스닥은 장중 불안함이 감지됐고, 미 국채금리도 반등세로 전환했다는 것도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23~24일 개최되는 기후 정상회의도 초미의 관심사


오는 23,24 양일간(미 현지시간) 개최되는 기후 정상회의도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명목상 트럼프 행정부 때 틀어진 온난화 대책에 대한 국제적 공조 복원을 띄고 있으나 최근 복잡한 미·중 갈등 상황에서 양국 정상의 첫만남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기후정상회의에서 첫 만남을 갖을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과 시진핑...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News one)
이번 주 기후정상회의에서 첫 만남(비대면)을 갖을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과 시진핑...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News one)

또한 반도체 패권을 천명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강공태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에 중국도 유럽에 협조의 손길을 내밀며 동시에 미국에는 강경대응하는 투트랙 전략을 노골화하고 있는 와중에 두 정상의 워딩(wording) 하나하나에 시장은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대의에 맞게 기후 관련 양국 정상의 공통분모를 마련해주는 계기가 된다면 바이든의 리더십 강화와 함께 수혜주로 꼽히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섹터는 다시 주도주가 될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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