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반도체, SK하이닉스←인텔·엔비디아←ARM 인수 심사 중"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4 18: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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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집적회로(IC) 및 실리콘 웨이퍼 시장의 기업결합 2건은 각각 승인
공정거래 위원회/홈페이지

[매일안전신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이하 공정위)는 5건의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하여 심사 진행 중이며, 이 중 2건은 승인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사업구조 재편과 관련된 것이다.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맥심 인수 및 글로벌 웨이퍼스의 실트로닉 인수 건은 공정위가 최근 심사를 완료하여 2021년 4월 각각 승인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영업양수 건과 Advanced Micro Devices, Inc.(AMD)의 자일링스 합병 건 등 나머지 3건에 대해서는 심사 중이다. "최근 반도체 시장의 기업결합은 관련 기업들의 핵심 역량 집중 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혁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분야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ICT 분야의 발전, 데이터센터의 증가, 비대면경제의 확산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올해에도 전년 대비 8%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도니다. 인수금액이 10조원을 넘는 대규모 인수합병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반도체 시장은 설계, 프로세서(CPU, GPU), 파운드리(위탁생산) 등 분야별 강자가 비교적 뚜렷한 분업구조로 이루어졌다. 최근에는 동종업체 간의 수평적 결합이 주력 분야로의 핵심 역량을 강화를 넘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차, 5G 등 새로운 혁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이종업체 간 수직적·혼합적 결합도 함께 두드러진다.


공정위는 동종 업체간 기업결합으로는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맥심 인수 건, 글로벌 웨이퍼스의 실트로닉 인수 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인수 건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종 업체간 기업결합으로는 Advanced Micro Devices, Inc.(AMD)의 자일링스 인수 건과 엔비디아의 ARM 인수 건의 심사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심사를 가급적 신속하게 진행하며 반도체 분야의 시장구조 재편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는 기업결합에 대해서는 관련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심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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