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이강인 손흥민 하극상 논란에 "난 형들에게 그런 적 없어 가장 큰 문제는 클린스만"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8 05: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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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천수 유튜브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2024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불화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이천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리춘수' 채널에는 '이번 선수단 불화설에 대한 이천수의 생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이번 사태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우리가 29억을 주면서 클린스만을 감독으로 모신 건 모든 걸 책임지는 사령관이기 때문이다"며 "선수들을 잡고 하나로 만드는 것도 감독의 역할인데 감독에게 절대적인 리더십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협회에서도 왜 그것만 깔끔하게 인정하냐"며 "알면서 그걸 거기까지 가게 만드냐 이런 게 나는 너무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을 내부에서 중재하지 못한 협회도 솔직히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자신이 선수 시절이었을 당시를 언급하며 "내가 안 했으면 없다"며 "난 누구에게 피해 준 적이 없다"고 했다.
 

▲(사진, 이천수 유튜브 캡처)


이어 "근데 나한테 되바라졌다고 말하지 않냐 난 인사 되게 잘하고 형들에게 한 번도 뭐라고 한 적이 없다"며 "선배와 후배가 불협화음이 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배가 이야기하면 '네 알겠습니다' 했다"며 "물론 뒤에 가서 뒷담화는 할 수 있는데 그건 안 들리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천수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불화설이 있기 전에 클린스만이 한 번 불러서 '한 번만 더 이러면 너희 다음부터 대표팀 안 불러'라고 하면 선수들은 대표팀 하고 싶어서 절대 안 그럴 거다"며 "나처럼 입만 살아서 우승한다고 말만 했지 애들한테 가르치는 것도 없고 전술도 안 보이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자기는 무조건 우승하겠다라고 이 얘기만 하고 이틀 만에 튀었다"고 했다.

이어 "대표팀 경기를 울산에서 했는데 거기서 끝나면 휴가를 준다"며 "난 대표팀은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다"고 했다. 또 "그런데 거기서 바로 휴가를 주면 애들이 혼자 KTX 타고 막 간다"며 "그러다 사고 나면 어떡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난 이런 걱정부터 되더라 다음 캠프로 단체로 와서 움직이거나 냉정하게 말해 그 기간이 며칠이나 된다고 이건 자기만 좋은 감독이다"며 "애들은 저렇게 갈라치고 분열되고 있는데 그걸 안 잡아주는 게 감독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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