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 살해한 30대,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경찰 추적 중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9 10: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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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직원을 살해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사진: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편의점 직원을 살해하고 현금을 챙긴 30대 남성이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1분경 인천시 계양구 한 편의점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직원 A씨를 손님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편의점 창고 앞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편의점 CCTV 등을 토대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B(32)씨가 전날 오후 10시 52분경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씨는 손님인 척 가게로 들어가 진열대를 둘러보다가 A씨를 구석으로 불러내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B씨는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챙겨 편의점을 떠났다.

그는 편의점을 떠난 뒤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8분경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앞서 B씨는 강도 범행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CCTV 영상 등을 확보하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야간에 여러 차례 차량을 옮겨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B씨를 쫒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그이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B씨는 키 170cm, 몸무게 75km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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