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궐 대표 문화행사 '달빛야행'·'별빛야행' 참여자 모집

이금남 / 기사승인 : 2024-08-19 15: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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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매일안전신문=이금남기자]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올해 하반기 진행하는 궁궐 야행 행사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추첨제로 모집을 진행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열고, 22일부터 입장권 추첨을 위한 응모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예술 공연 관람, 해설 탐방이 결합된 야간 행사로, 올해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마다 1일 2회 열린다. 올해부터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궁중음식 체험에 채식(비건) 메뉴도 선택 가능하다.

올해 '별빛야행' 참가자들은 지난해 복원된 계조당을 통해 경복궁에 입장해,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도슭(도시락) 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자경전을 시작으로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 권역의 야경을 감상한다.

장고에서는 장고마마(상궁)와 나인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극을 관람하며, 건청궁에서는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던 고종의 이야기를 듣고, 평소 개방되지 않던 향원정의 취향교를 직접 거닐 수 있다.

'달빛기행'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6회 열린다. 창덕궁에 입장해 금천교를 건너 해설과 함께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관람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야경을 배경으로 대금 독주를 들을 수 있고, 부용지가 있는 후원에서는 배우들이 재현한 왕가의 궁궐 산책 모습을 관람하거나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경당에서 전통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 등 아름다운 전통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별빛야행' 입장권 응모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인당 6만원이다. '달빛기행' 참가 응모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인당 3만원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티켓링크를 통해 한 계정당 1회만 응모 가능하며, 당첨 시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및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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