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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재난 방재운동회에 한국소방인협회가 협력하였다.(사진: 한국인소방인협회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은 인명 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에 한국소방인협회는 자원봉사자 등 재난 대응 리더들의 실전 구호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국소방인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바로봉사단 재난대비 체험훈련’에 참여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재난 발생 시 민간 차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바로봉사단 소속 기관·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소방인협회는 응급상황 발생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맡아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대응 능력을 익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가슴 압박 깊이와 속도,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피드백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CPR 시뮬레이터’ 장비가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습 결과를 즉시 확인하고 자세를 교정할 수 있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2인 1조 연계 CPR 등 팀 대항 릴레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역할을 분담하며 신속한 대응 과정을 경험했다.
한국소방인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서울시간호사회 등 재난구호 전문기관과 협력하며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응급처치 교육 외에도 재난구호 텐트 설치, 비상 생존배낭 구성, 재난 취약계층 대피 지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행동 요령을 익히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소방인협회 관계자는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즉각 행동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인들의 공간 시절부터 이어온 시민 소통과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첨단 방재 기술을 접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여 지역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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