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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안류지수, 해양레저지수 서비스 지역(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립해양조사원이 이안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해양레저 활동 적합도를 알려주는 정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여름철 해수욕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와 해양레저지수 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온 바닷물이 좁은 구간을 통해 다시 바다 방향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을 말한다. 겉으로는 파도가 잔잔해 보여도 강한 유속이 발생할 수 있어 물놀이객이 순식간에 먼바다로 떠밀리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 부산 해운대·송정·임랑, 강원 경포·낙산·속초·망상, 충남 대천, 제주 중문, 경북 고래불 등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관심·주의·경계·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해 안내하며, 실시간 CCTV 영상과 해양관측 자료를 함께 활용한다. 위험 수준이 높아질 경우 관련 정보를 현장 구조대와 지방자치단체에 즉시 전달해 입수 통제 등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이안류 탐지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다. AI가 해수욕장 CCTV 영상을 분석해 이안류 발생이 의심되는 구역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이를 현장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신속히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육안 중심 감시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레저 활동을 위한 해양레저지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해양레저지수는 파고와 풍속, 수온 등 다양한 해양 예측 정보를 종합 분석해 해수욕과 서핑, 스킨스쿠버 활동에 적합한 환경인지 여부를 5단계 등급으로 안내한다.
현재 해양레저지수는 전국 해수욕장 50곳, 서핑 명소 16곳, 스킨스쿠버 활동지 18곳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객들은 이를 통해 해양 활동 계획을 안전하게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안류지수와 해양레저지수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안전해(海)’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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