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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KPS가 지난 19일 정비 훈련 원격지원 기술시연을 갖고 지능형 교육체계구축 현황을 점검했다.(사진: 한전KPS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한전KPS가 원전 정비 교육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전KPS는 지난 19일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XR(확장현실) 솔루션 전문기업 스마트큐브를 방문해 ‘AI 기반 원전 연료장전 시뮬레이터’와 원격 정비지원 시스템 시연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시스템은 실제 원전 설비를 활용한 교육이 갖는 공간적·시간적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교육생은 3차원 가상환경에서 연료장전기와 직립기, 연료이송장치 등 주요 설비의 구조와 동작 원리를 확인하며 정비 과정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AI 기능을 활용해 교육 과정의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훈련 중 특정 설비나 작업 단계를 선택하면 AI가 장비의 기능과 운용 방법, 작업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정비 절차를 문서나 교재 중심으로 익히는 경우가 많았지만, 해당 시스템은 실제 작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학습이 가능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정비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격 정비지원 기능도 눈길을 끈다. 현장 작업자가 설비 점검이나 정비 과정에서 문제를 겪을 경우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화면을 공유하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AI 기반 절차 안내 기능까지 더해져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전KPS는 앞으로 해당 기술을 원전 정비교육에 적용해 맞춤형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 작업 훈련과 현장 기술지원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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