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 트레일러 중앙분리대 돌진으로 60대 운전자 중상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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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통제력을 잃고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사진= 고속도로 CCTV 캡쳐)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3일 오전 9시 10분경 충북 충주시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충주휴게소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대형 트레일러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60대 트레일러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 양방향 통행이 일부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다행히 마주 오던 차량과의 2차 사고는 피했으나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사고 당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향해 돌진한 정황을 볼 때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차선 이탈 가능성이 우선 거론되며 타이어 파손이나 조향 장치 결함 등 차량의 기계적 문제 혹은 도로 위 낙하물을 피하기 위한 급격한 핸들 조작 등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중량이 무거운 대형 트레일러는 사고 시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까지 침범해 연쇄 추돌을 유발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화물차 운전자는 장거리 운행 시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행 전 타이어와 제동 및 조향 장치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관계 당국은 화물차 통행이 잦은 구간의 중앙분리대 강도를 보강하여 반대 차선 이탈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화물차에 장착된 차로 이탈 경고 장치나 자동 긴급 제동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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