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류탄 폭발 사망사고 관련 탄약·병역 관리 등 조사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6: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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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오전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응급차량이 정문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 수류탄 폭발 사망사고 관련하여 군 당국이 해당 부대 관리 전반을 조사 중이다.

22일 육군에 따르면 군 당국은 사고 후속 조치로 부대 내 수류탄 안전성과 사고 당시 안전 통제, 탄약·병력 관리 등을 살피고 있으며, 사고 목격자와 현장CCTV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수류탄은 신형 경량화 세열수류탄이다. 군 당국은 안전성 분석과 함께 훈련 절차도 살펴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당일 훈련 절차상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류탄 투척 훈련은 통상 양일간에 걸쳐 사전학습, 모형 수류탄 투척, 수류탄 기초학습, 연습용 수류탄 투척, 실수류탄 투척 순으로 진행된다. 소대상과 교관이 교육을 진행하고, 실수류탄 투척 전에는 훈련병의 의사도 묻는다.

또 사고 당일 군사 경찰과 민간 경찰 등은 합동 감식을 벌였다. 군 당국은 수거한 수류탄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식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육군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실수류탄 대신 연습용 수류탄을 사용할 것을 전 군에 지시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9시 50분경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신병 교육 훈련 중 하나인 수류탄 투척 훈련 과정에서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훈련병 1명이 사망하고, 소대장 1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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