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금융 불안, 비트코인 매수 이어져..FOMC 관망 우세..삼성전자,엔비디아,테슬라 역할 중요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8 1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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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 시 주요 종목 관심 가져야
- 비트코인은 상승 유지 중
- 엔비디아, 삼성전자, 테슬라 중요

실리콘밸리은행(SVB)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의 소동으로 얼룩진 주말이었다. 금리 안정을 논하지만 금융권 불안에 따른 반사적 요인이었기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은 제도권 은행에 대한 불안을 등에 업고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바, 이는 어느 정도 한계에 봉착할 가능성이 있어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비트코인은 2만7천 달러를 돌파한 후에도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업비트 기준 17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3597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238만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2만8480원과 504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앱토스는 1만822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비트코인은 제도권 은행의 불안으로 수혜를 받는 양상이다. (사진=플리커)

 

미 증시는 엔비디아와 AMD, ASML 등 반도체주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고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이 상승한 반면 테슬라와 아마존닷컴, 애플 등은 소폭 조정을 보이며 장을 마쳤다. 퍼스트리퍼블릭에 더해 크레딧스위스(CS)가 다시 폭락하며 미 주요 은행주인 시티은행,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가 모두 3% 넘게 하락해 조정의 원인이 됐다. FOMC에서는 다시 0.25% 인상안이 유력해지고 있어 만약 시장이 추가 조정을 보인다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주와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알파벳 등 주요 종목들의 비중을 늘여나가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탐욕이 시장을 지배할 때는 매도에 나서는 것이 맞고, 공포와 두려움이 압도할 때는 매수를 준비하는 것이 옳다. 시장은 늘 위험 뒤에 기회를 제공하는 법이니 반도체와 테슬라, 애플 등을 주시하며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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