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에 홀린 한국, 환율 급등..삼성전자,에코프로 조정 속 로봇,초전도체 각광..베이지북 주목 절실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19: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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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조정, 배터리 동반 강세
- 로봇관련주와 초전도체 관심 끌어
- 미 지수선물 약세
- 2처잔지주 종목별 차이 두드러져
- 환율 급등
- 미 PMI와 베이지북 관심 필요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엇갈린 수급 속에서 2.37포인트(0.09%) 하락해 하루를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올랐던 삼성전자(005930)(-0.70%)는 하락 전환하며 7만700원으로 마감했다. 외인 매수는 이어져 170만주 이상을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POSCO홀딩스(1.19%)와 LG에너지솔루션(1.13%), LG화학(1.02%) 등은 올랐다. 또한 삼성전기(009150)는 미국 자동차 업체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2.99% 상승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물론 삼성물산과 LG생활건강, SK 등이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코스닥은 외인 매수가 계속되며 소폭 올라 장을 마쳤는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0.33%, 2.97% 하락했다. 엘앤에프도 0.47% 떨어지며 2차전지 대표 종목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JYP Ent와 리노공업, HPSP, 에스엠, 엘앤에프 등이 조정을 피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 오늘은 삼성전자가 주춤했지만, 배터리 대형주들과 POSCO 계열사들이 힘을 내며 장을 지탱해 주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도 지수의 방향 보다는 특정 테마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로봇관련주와 초전도체관련주들에 이목이 쏠렸는데, 최근 뜨거운 로봇 관련 테마주들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필두로 에스비비테크와 뉴로메카, 큐렉소, 솔트룩스가 거래를 동반하며 속등세를 보였고, 또 하나의 개인 선호 테마인 초전도체 관련주들도 덕성과 대동을 포함해 신성델타테크와 모비스, 파워로직스, 인지컨트롤스, 서남 등이 힘을 받으며 동반 속등 마감했다.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등 2차전지주들이 고점 대비 조정이 깊어지면서 개미들의 관심이 이동한 것으로 시장은 바라보고 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은 이슈의 부재 속에 부진한 거래대금으로 고전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을 포함해 이더리움, 리플 등이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비슷하기만 하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504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 오늘도 로봇관련주들과 초전도체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가장 큰 우려를 낳고 있는 건 환율이다. 달러 당 1334.2원까지 치솟아 상당한 우려를 드리우고 있으며, 미 지수선물은 하락 전환하고 있는데 애플과 엔비디아를 포함해 아마존닷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넷플릭스 등이 시간외에서 밀려나고 있고 테슬라도 소폭 하락 전환하고 있다. 오늘 별다른 지표 공개와 이슈가 없는 관계로 큰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현지시간으로 6일과 7일 각각 발표하는 PMI와 연준 베이지북에 대한 경계와 관망이 예상되고 있다. 제롬 파월과 연준이 신뢰하는 지표 중 하나가 PMI(구매관리자지수)여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하겠다. 미국은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반면 중국 쪽 불안이 글로벌 증시에 우려를 낳고 있어 리스크관리에 충실하면서 애플과 테슬라,엔비디아 등 대표주들을 저점 분할 매수하는 신중함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아름다운 9월부터는  모두에게 알뜰한 결실이 함께 하길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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