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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군산 한 섬에서 산책로 공사 하던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군산해경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7일 오후 2시 28분께 군산 옥도면 고군산군도 광대도의 한 암벽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2∼3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근로자는 암벽을 깎는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을 딛고 있던 암석이 갑자기 이탈하면서 중심을 잃고 지상으로 떨어졌으며 가슴 부위 등에 중상을 입어 구조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자연 암반을 직접 다루는 공사 특성상 작업 환경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점에서 현장 안전조치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불안정한 암석을 사실상 작업 발판처럼 활용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암반 절개 작업은 장비 사용 과정에서 반복적인 진동과 충격이 발생해 균열이 있던 암석이 예상보다 쉽게 떨어져 나갈 수 있는데 작업 전 암반 상태에 대한 정밀 점검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작업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 보강이 미흡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추락방지용 안전벨트와 생명줄 같은 개인 보호장비가 적정하게 착용됐는지 또 고정 상태가 안전 기준에 맞았는지도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암벽 공사와 같은 고소 위험 작업에서는 작업자의 숙련도만으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작업 전 암반의 균열 여부와 고정 강도를 면밀히 조사하고 낙석 우려가 있는 구간은 보강 공사를 선행해야 하며 작업자가 직접 암석 위에 올라서는 방식보다 별도의 작업 발판과 안전 구조물을 설치해 안정적인 작업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추락방지 설비 착용 여부를 형식적으로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추락 상황에서도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고정 상태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번 군산 광대도 추락사고는 고위험 지형에서 이뤄지는 공사가 작은 안전관리 소홀만으로도 중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업 전 위험성 평가와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그리고 구조적 안전장치 확보를 의무화하는 실질적 관리체계가 마련돼야 유사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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