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카 기대감..미 선물 약보합세, 공매도와 빚투, 환율 경계 필요..미중 갈등, 삼성전자 조정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21:24:27
  • -
  • +
  • 인쇄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락
- 메코프로 상승, 엘앤에프 속락
- 나스닥 선물 약보합권
- 비트코인 횡보 지속

환율의 연 고점 경신과 미중 갈등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오늘 우리 증시는 조정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락 마감했고 대부분의 대형주들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은 유로권의 미카가 뜨거운 관심을 끌며 그간 시장 성장 장애물로 꼽혔던 '규제 불확실성'을 제거할 거란 기대를 표하고 있다. 선구적으로 마련된 미카 법안이 향후 글로벌 가상자산 규제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 그동안 문제로 여겨졌던 시장에 대한 신뢰 붕괴가 명확한 규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비트코인과 리플, 이더리움은 좁은 박스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 지수 선물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하락 중이고 아마존닷컴과 알파벳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는 조금 밀리는 중이며 환율은 달러 당 1335원에 근접하고 있다.

 

▲ 가상자산 포괄 규제 법안인 미카에 대해 암호화폐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오늘 시장은 미중 갈등이 격화될 우려가 번지면서 조정을 보였다. 중화권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 견제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 유력해지는 것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135만주에 달했지만 0.76% 하락해 6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가 나란히 약세를 보여 아위움을 남겼다. 코스닥에서 2차전지주들 중 에코프로만 4% 남짓 올랐는데, 에코프로는 한국 최초로 헝가리에 양극재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천보는 모두 외인 순매수가 들어왔으나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 시총 상위주 중에서 현대차와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반등을 보였고 POSCO홀딩스는 상승 마감했지만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 DX는 조정을 보였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