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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연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한 아파트 산책로 주변에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했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어진동 한 아파트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가로 4m, 세로 3m, 깊이 3m 규모의 싱크홀이 생겼다.
싱크홀은 공원관리사업소 직원이 인근을 순찰하다 싱크홀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신고를 접수한 뒤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출근길에 나섰다가 싱크홀에 빠져 다칠 뻔한 A씨는 “갑자기 몸이 쑥 들어가는 그런 기분이었다. 상당히 많이 놀랐다”며 “지금도 아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TJB에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 사흘 동안 200㎜ 넘게 내린 장맛비로 오수관 일부가 파손되면서 물이 유출돼 싱크홀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며 “복구를 마친 대로 정확한 원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집중 호우 기간에는 도로 아래 흙이 물에 젖으면서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백승주 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지하 수위가 높아지면 무른 땅 때문에 침하가 생긴다”며 “홍수철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매체에 말했다.
싱크홀은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웅덩이 및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다. 원인은 △지하 암석 붕괴 △기존 동굴 붕괴 △지하수 유출에 따른 천장 붕괴 등 다양하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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