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테슬라 상승..반도체주 숨고르기..BoA 버블 의견 내놔..미 금리 상승, 부채 타결 이후가 관건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9 22: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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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 소폭 상승
- 비트코인 횡보 여전
- 테슬라와 알파벳 상승세 보여
- 에코프로는 추세 붕괴돼

조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로 일본에 머무는 동안 케빈 메카시 하원 의장이 다음주 중 하원 표결에 부쳐질 것이란 발언으로 미 투자자들은 협상 타결을 확신하는 듯 하다. 다만 G7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견제와 제재가 집중 논의되고 있어 갈등 심화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는 분위기다. 미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알파벳과 애플, 테슬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JP모건과 BoA,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등 대형 금융주들은 강보합권에서 잰걸음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전일 크게 상승했던 엔비디아와 AMD, 마이크론 등은 숨을 고르고 있으며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여 다소 부담스럽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도 소폭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미 증시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BoA는 기술주와 AI 관련주들의 버블을 지적하며 매도를 권해 눈길을 끌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부채협상이 타결된 후 안도감이 형성된 시기에 오히려 조정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미 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고 소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트코인은 22시 50분 현재 업비트에서 3614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시장은 지루하리만큼 조용하고 이슈도 없어 상승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거래량 급감은 추세적 위험의 신호일 수도 있어 인내가 필요한 시기임이 분명하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리플, 앱토스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무겁기는 매한가지다.

 

오늘 우리 증시는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강세에 힘입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강력하게 견인한 하루였다. 외인 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인상적인 상승을 보였는데 개인들이 폭풍 매수해온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주들은 오늘도 속락을 보여 실망감을 건넸다. 개인 투자자들을 폄하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으나 드러난 성적표는 너무나 대조되고 있어 안타깝기가 그지 없다. 추세 붕괴가 이미 이뤄지고 있는 에코프로 등에 대한 주의는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당분간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이나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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