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중단, 하락 전환 불러..파월 발언 화제..비트코인 부진,삼성전자 기대 커져..에코프로 추세 붕괴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0 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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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한도 협상 중단, 하락 전환
- 테슬라 상승, 은행주 조정 마감
- 에코프로, 엘앤에프 추세 붕괴 경계해야
- 비트코인 거래 부진 심각

새벼 끝난 미국 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에 조정을 보이며 한주를 마쳤다. 제롬 파월 의장의 회담에 관망세를 보이던 시장이 오후에 공화당 소속 매카시 하원의장이 기자들에게 "백악관이 움직여야 하는데 아직 어떤 움직임도 없다"면서 협상이 일시 중단된 상태라고 전하면서 하락 전환한 것이다.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아 다음주에 다시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높게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와 인텔이 반등을 보였으나 아마존닷컴과 넷플릭스, 엔비디아가 조정을 보였고 제롬 파월 의장이 중소형 은행 몇개가 추가로 붕괴될 가능성을 언급해 웰스파고와 BoA, JP모건 등 대형 은행주들까지 하락해 아쉬움을 건넸다.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는 약보합으로 한주를 마감했으며 나이키와 월마트, 홈디포의 조정이 다우 지수를 끌어내린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 테슬라가 반등을 보였을 뿐, 미 증시는 아쉬움을 남기며 한주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은 여전히 뚜렷한 방향을 잃은 모습이다. 업비트에서 3616만원에 거래 중이며 거래량이 급감해 당분간 상승 동력을 찾기가 버겁다고 보인다. 이더리움과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좁은 박스권을 헤매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해 예상만큼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해 그나마 낙폭을 줄일 수 있었는데, 큰 기대보다는 언행에 신중함을 기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편 주말 미 금리는 상승해 10년물 국채가 3.691%를 찍으며 장을 마쳤다.

 

▲ 비트코인은 거래랼 급감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가 인상적인 한주였다. 외인들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어 실적을 떠나 수급의 힘으로 치솟고 있어 속도 조절은 필요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주들은 정반대의 수급으로 개인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단기와 중기 추세가 이미 무너졌기에 당분간 거리를 두는 것을 권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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