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가 말하는 '전국 노래자랑' 김신영 하차..."내부에서 반반 의견 나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00: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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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진호 유튜브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유튜버 이진호의 영상이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누가 김신영을 잘랐나?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제작진이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했다는 말이 이번 사태의 핵심이다"며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라는 말 자체가 어폐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이 김신영 본인에게 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낸 시기는 지난 2월 중순이었다"며 "제작진이 직접 김신영 씨를 찾아가서 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고 이 말을 전한 PD 역시 굉장히 미안해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방송 시청률은 무려 9.2%가 나왔다"며 "문제는 그 이후부터 시청률이 하향 곡선을 그렸다는 거다"고 했다.

이진호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송해 선생님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은 9.4%였다"며 "그런데 김신영이 진행을 받았던 1년 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신영이란 인물이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 색채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민원도 폭주했다"며 "실제로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된 김신영 관련 시청자 의견 가운데 불만은 616건에 달했고 반면 칭찬은 38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률과 항의 민원은 성적표다"며 "만약 시청률이 전보다 훨씬 더 많이 나왔다거나 적어도 송해 선생님 수준으로 유지가 됐는데 MC를 잘랐다면 문제 제기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게 아니었고 그때 당시보다 시청률이 5%p 가까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 이진호 유튜브 캡처)


이진호는 또 "제작진은 끝까지 김신영 씨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작진은 마지막 녹화일도 MC 김신영에게 모두 맞출 테니까 판단해달라고 최대한 맞춰서 진행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2월 중순에 이미 김신영 씨에게 하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고 마지막 녹화 일 역시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배려했다"며 "김신영을 MC로 발탁한 주체가 제작진이고 발탁되는 과정에서 KBS 내부에서도 말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타깃층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기 때문에 젊은 김신영이 과연 MC로 적합한지 이 부분에 대한 말들이 나왔다"며 "내부에서도 반반으로 의견이 갈렸는데 제작진이 우리는 김신영으로 끝까지 가겠다고 밀어붙이면서 최종적으로 MC로 발탁된 거다"고 했다.

이진호는 "제작진이 KBS 내부적인 비판까지 감수해 가면서 김신영 씨를 MC로 세웠고 첫 방송부터 초호화 게스트 군단들까지 김신영에게 붙여줬다"며 "다만 첫 방송 이후 지속적인 시청률 하락까지는 막을 수가 없었고 결과적으로는 성적이 모든 걸 말해주는 거다"고 덧붙였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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