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담보다 희망을 얘기할 때..SVB 사태, 시스템 우려 아닐 것..비트코인 반등, 금리와 환율 진정 주목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1 11: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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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반등 시도
- 금리와 환율 안정 주목 필요
- 지나친 낙담 보다 희망을 얘기할 때

주말 전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특히 미국은 실업률이 소폭 올랐지만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악재가 시장을 짓누르며 반등하던 기세를 뿌리쳤는데, 지나친 낙담보다는 희망을 얘기하고 싶다. 실버게이트와 실리콘밸리은행의 소란은 금융업 전체의 문제로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들며 무엇보다도 주말 JP모건과 같은 대표 금융주가 상승했다는 점과 환율의 안정, 그리고 미 금리의 하락은 시스템적 붕괴와 거리가 멀다는 판단에 도움을 준다고 여겨진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며,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 등 주요 종목들의 단기 추세는 무너졌지만 장기 상승 추세는 여전히 공고해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조정을 이용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미 증시의 희망을 볼 수 있는 시간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상자산 시장은 조심스럽게 반등을 도모하는 형국이다. 업비트 기준 11시 54분 현재 비트코인은 2776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199만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2만5020원과 503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앱토스는 1만463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 시장은 공포와 우려가 짙게 베어 있어 다음 주 CPI와 FOMC까지는 신중한 스탠스가 요구된다 하겠다. 미 채권시장에서는 '빅스텝'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가 조금씩 커지고 있어 달러와 금리 동향을 살피며 기회를 노리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켜보는 것이 때론 최선의 전술일 때가 있는 법이다. 물론 앞서 말한대로 지나친 우려보다는 희망을 폭해선 곤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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