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와 PPI 이용 필요,시장 기회 제공..하이브 에스엠 인수 포기..비트코인 경직,삼성전자,애플 관심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2 12: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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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당분간 관망 필요
- 하이브, 에스엠 인수 포기
- 이번 주 변동은 기회일 수도

시장은 임박한 미 CPI와 PPI를 기다리며 짙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반등을 시도하려 애를 쓰지만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며 앱토스와 리플, 솔라나 등도 비슷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실버게이트와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소동으로 많은 이들이 우려를 드러내고 있지만 14일 공개되는 CPI와 다음 FOMC는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어 희망을 노래하고자 한다. 지난 주 나스닥은 물론 S&P와 코스피가 조정을 계속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테슬라, 애플, LG화학 등 주요 종목들이 흔들렸지만 아직 중장기 추세가 살아있고, 금융권 전체로 위기를 불러올 사안이라 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조정을 잘 이용한다면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연준과 제롬 파월은 CPI와 PPI를 주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소란스러웠던 에스엠 인수에 하이브가 포기를 선언해 화제를 낳고 있다. 오늘 오전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는 카카오와의 대결을 끝내고 대신 플랫폼을 협력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고 밝혔다. 다소 치킨게임 같았던 에스엠 인수전은 어쨌든 막을 내리게 된 것이다. 

 

주요 암호화폐들은 하루 반등하려 애를 쓰지만 녹록지 않은 시황 속에서 힘이 부족한 느낌을 주고 있다. 전체적인 양상은 CPI에 대한 관망인 듯 보이나 업계 전체의 뼈를 깎는 반성과 자성이 절실하다고 보인다. 업비트 기준 12시 58분 현재 비트코인은 2751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197만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2만4190원과 491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앱토스는 1만388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비트코인은 당분간 지켜보는 것이 전략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은 CPI와 PPI에 대한 우려와 불안 속에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주에는 삼성SDI와 삼성엔지니어링,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건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빠졌다는 건데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애플과 알리바바를 추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이 추천된 건 6년 만인데, 강한 시장 지배력을 높게 샀으며, 알리바바는 중국의 리오프닝과 2분기 거시경제 성장을 이유로 추천주로 제시됐다.


삼성전자와 LG화학,SK하이닉스를 포함해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 등 주요 종목들의 단기 추세는 무너졌지만 장기 상승 추세는 여전히 공고해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조정을 이용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시장은 준비하는 자에게 조정이라는 복면 뒤에 기회를 감추는 습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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