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와 유가 급등, 월가 우려..비트코인,삼성전자 상승..에코프로,엘앤에프 속락..시장은 시간 필요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4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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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진한 PMI 미 우려 커져
- 삼성전자 반등, SK하이닉스 속락
- 나스닥 선물 약보합권
- 비트코인 조용한 흐름

오늘 우리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졌지만, 기관과 개인들이 받아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500원 올라 장을 마쳤고, 삼성바이오로직스(1.29%), LG화학(1.4%), 현대차(0.11%), 네이버(1.41%)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88%), SK하이닉스(-3.1%), 삼성SDI(-2.55%), 기아(-1.35%), 포스코홀딩스(-6.38%)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POSCO홀딩스는 외국인이 3,600억 넘는 매도를 보여 관심을 끌었고, SK하이닉스는 17억 달러 규모 해외 교환사채 발행이 악재로 인식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의 대형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24%), HLB(3.57%), 카카오게임즈(1.33%), 셀트리온제약(5.22%), 펄어비스(1.86%), 오스템임플란트(0.21%), JYP Ent.(1.56%)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3.23%), 에코프로(-4.9%), 엘앤에프(-3.66%)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들이 모두 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 유가 급등과 PMI 부진에 월가가 염려를 표하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국제 유가가 시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어제 공개된 미국 PMI가 예상을 밑돌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염려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 미국 언론들이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보도가 쏟아지는 실정이다. 분명한 건 유가의 급등이 인플레이션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거라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OPEC의 감산 결정은 그들에겐 생존 문제일 테니까 말이다. 아무쪼록 시장을 향한 불확실성과 변동성 그리고 변수가 너무 많아 쉽지 않지만 시장은 시간을 두고 상승을 준비하는 것이라 믿고 싶다. 어제 급락했던 테슬라가 미 시간외에서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애플과 엔비디아, 알파벳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와 환율은 상승 중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매우 조용한 행보 속에 소폭 올라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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