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PI 되려 기회일 수도..LG전자,현대차,삼성전자 반등..2차전지,로봇주 속락..대형주 비중 늘려갈 때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8: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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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CPI 큰 우려는 지양해야할 듯
- 2차전지와 로봇주 조정 이어진 하루
- LG전자, 현대차,SK하이닉스 반등 눈길
- 비트코인 차분한 흐름
- 대형주 분할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보여

수요일 증시는 미국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드러내며 약보합 마감했다. 대형주 중 LG전자가 5% 넘는 급등을 보였고, 노사 단체협약 타결 가능성이 높아진 현대차가 1.93% 오르며 시장을 이끌었다, 이 밖에 기아를 비롯해 NAVER와 SK하이닉스, KB금융이 1% 넘는 상승을 보여줬다. 삼성전자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0.57% 반등을 이뤄냈다. 그러나 LG화학과 POSCO홀딩스가 3% 남짓 밀려나고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도 조정을 이어가 아쉬웠다. 코스닥은 외인 매도 공세로 낙폭이 컸는데 엘앤에프와 에코프로가 속락하며 에코프로비엠과 천보까지 약세를 이어갔고, 포스코DX는 11% 넘는 급락으로 추세 붕괴 우려를 키운 하루였다. 알테오젠이 상승을 이어가며 4.36% 올라 분전했고, 에스엠과 JYP Ent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환율과 유가는 반등을 계속하며 달러 당 1329.95원과 배럴 당 8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업비트에서 각각 3530만원과 216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오늘은 알트코인들이 힘을 내는 모습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다지 좋다는 느낌과는 거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 CPI에 대한 경계가 우세했던 오늘, 단체협약 타결 기대감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발표될 미국 8월 CPI에 대한 우려가 크다. 제롬 파월이 가장 신뢰하는 물가지표인데, 최근 유가 급등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나 에너지를 뺀 근원 CPI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장은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판단한다. 미 지수선물은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시간외에서는 애플과 인텔, 알파벳, 아마존닷컴 등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테슬라와 암젠을 포함해 JP모건과 웰스파고, BoA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 메타, 엔비디아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오늘 우리 증시에서 2차전지주가 추세 이탈이 이뤄졌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스비비테크 등 로봇관련주들도 큰 변동성 끝에 속락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결국 원칙과 뚝심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법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종 대표주를 저점 공략하며 꾸준히 담아가는 것이 연말까지 알판 경실을 안겨줄 거라 믿는다. 평온한 저녁시간을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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