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규제 강화될 전망..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조정 속 리플과 솔라나 반등..금리,환율 상승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5 0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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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 하락 마감
- 미 당국 규제 강화될 듯
- 비트코인,이더리움 조정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물론 애플,아마존닷컴,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는데 금리 상승과 달러인덱스의 상승도 한몫 거드는 모습이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솔라나와 리플은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네바다주를 거머쥐면서 상원의 과반을 확보해 사실상 민주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하원의 결과도 박빙일 것으로 예상돼 월가의 예측이 어긋나며 시끄러운 양상이다. 정작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 흥미를 끈다.

 

▲ (사진 = 픽사베이 제공)

 

업비트 기준 15일 6시 45분 현재 비트코인이 22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67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72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303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1만8940원과 509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금리 반등과 달러 강세로 하락 마감했다. 전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지만 금리 인상 완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해 시장의 흥분에 찬물을 끼얹었는데, 당분간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언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2.5% 남짓 하락했고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2% 이상 밀렸으며 애플과 알파벳도 0.7~0.9% 내림세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정치권이 이번 주 초당적 암호화 관련 법안을 손질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WSJ의 보도에 따르면 상원 농업위원회가 FTX의 의견이 주를 이뤘던 법안을 취소하면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가 FTX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동시에 일단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당국의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시지탄이지만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통제와 감독의 당위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미국 몇몇 의원들이 가상자산 시장과 거래소, 관련 업체들에 대한 관리 강화를 들고 나온 것은 환영할 일이다. 투자자를 보호하고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고통스럽더라도 인내와 신중함으로 때를 기다릴 시기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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