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2차전지 속락..삼성전자 반등.. 비트코인 거래 부진..빚투와 공매도 주의, 에코프로 급락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1 17: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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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2차전지주 급락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마감
- 빚투와 공매도 경계령
- 비트코인 조정 이어져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폭락하며 2차전지주들이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 크게 작용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으나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을 보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LG화학의 약세가 결정적이었고 포스코DX와 포스코퓨처엠도 급락했다. 또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가 모두 속락해 투심이 얼어붙었다. IRA 보조금 악재로 고전 중인 현대차와 기아도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마음 아픈 현실이나 빚투와 공매도 경계령이 내려진 종목들에 대한 주의가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 애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급락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대비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증권사의 신용 잔고가 고갈되는가 하면, 개인투자자들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관련주에 집중하는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드린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에코프로의 주가는 올해 최대 696%까지 상승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에코프로 매수 평균단가는 38만3048원으로 현 주가 대비 50%가량 수익권인 상황이다. 에코프로비엠의 매수 평균 단가는 20만2111원으로 35% 수익 중이다. 반면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개미들과 반대로 반도체 종목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삼성전자 주식을 7조183억원 순매수 했다. 순매수 2위 종목(삼성SDI) 대비 6배 이상 순매수액 규모가 크다. 기관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주식을 6943억원 사들이며 비중을 가장 크게 늘렸다. 빚투가 늘고 매매가 집중되는 결과는 늘 좋지 않았다는 점이 우려를 사고 있다. 

 

▲ 빚투가 늘고 외국인이 삼성전자에 집중할 때 개인들은 삼성전자를 팔고 에코프로 등에 치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조정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3720만원 대까지 밀려났고 이더리움은 255만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대금이 현격하게 줄어든 점이 아쉽게 느껴지고 있다. 미 지수 선물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을 비롯해 테슬라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주드은 보합권을 오르내리며 뚜렷한 방향을 내비치지 않고 있다. 환율은 달러 당 1328.4원으로 소폭 올랐고, 국제 유가는 보합선에 거래되고 있다. 오늘 미국은 특별한 발표가 없어 제한적인 등락을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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