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선물 낙폭 줄여나가..비트코인 견고한 모습..UBS 시간 필요할 듯..삼성전자, 테슬라 역할 중요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1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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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견조한 모습
- 나스닥 낙폭 줄여나가
- FOMC는 불확실성 제거일 것

미 지수 선물이 낙폭을 줄이자 비트코인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UBS의 CS 인수 소식에 분위기가 뜨거웠지만 조건부자본증권의 상각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시장은 급속히 식는 듯 했다. 그러나 환율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금융권의 안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완화될 것이라는 믿음이 커지는 모양새다. 

 

▲ 비트코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가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압수 소식으로 우려가 컸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극적으로 상승 전환하며 장을 마쳤다. 오는 21~22일(미 현지 시간)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 대한 불안감은 외국인들만 갖는 듯 했다. 

 

제도권 금융의 불안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최근 급등하는 비트코인은 작년 2분기 때 쌓인 매물대를 마주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업비트 기준 19시 17분 현재 비트코인은 365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237만원에 거래 중이다.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3만900원과 510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앱토스는 1만7050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1~22일 FOMC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연합뉴스)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불안과 기대로 양분되는 느낌이 강한 지금, 관건은 간단할 수 있다. JP모건과 모건스탠리 등 미 대형 금융주의 흐름과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시장을 이끄는 대형주들의 안정을 체크하면서 조정이 있을 때마다 이들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린다면 분명 시장의 화답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UBS의 인수가 스위스 정부 뿐만 아니라 미국 행정부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은 자명하다. 시장을 극복하는 길은 두려움과 불안이 짓누를 때, 늘 역발상이었음을 상기하는 시간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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